와 배꼽에서 치골( 면 대장이 튼튼한 사람이고, 1
대장(大場) 대변과 수분을 분리하는 역할
남의 외형을 보면 대장의 크기와 위치를 알 수 있다. 이때 코의 길이에서 치골(形骨)까지의 길이가 대장의 상태를 반영한다. 코가 길
이 튼튼한 사람이고, 코가 짧으면 대장이 약한 사람이다. 배꼽에 기 바로 위의 치골(骨)까지는 약 6치 5푼이다. 만약 이것보다 그
인 최고 길지만, 이것보다 짧으면 대장도 가늘고 짧다. 늘 보면 대장의 상태를 알 수 있다. 피부가 두꺼우면 대장도
면 대장이 굵고 길지
(脈) 소변을 만드는 오줌보
고, 피부가 얇으면 대장도 없다. 피부를 잡아당길 때 잘 늘어나면서 뱃살 이 풍부한 사람은 대장이 굵고 길다. 그러나 피부가 항상 긴장된 사람은 대장이 가늘고 짧다. | 대장에 병이 생기면 뱃속이 끊어지듯 아프며 소리가 난다. 가슴으로 기가 치밀고 숨이 차면서 오랫동안 서 있지 못하는 것은 대장에 나쁜 기운이 가득 차 있기 때문이다. 겨울의 찬 기운에 대장을 상하면 음식찌꺼 기가 그대로 나오는 설사를 하면서 배꼽 부위가 아프게 된다. 그러나 대장 속에 열이 쌓이면 노란색의 된 죽 같은 변을 보게 된다.
대장의 병을 치료하는 약은 위장을 통과해야 한다. 그러나 위장은 뜨거운 것보다는 찬 것을 좋아하는 성질이 있고, 대장은 찬 것보다는 더운 것을 좋아하므로 서로 반대이다. 만약 대장을 치료하려고 찬 약을 쓰면 위장을 상하게 된다. 그러므로 뜨거운 성질의 약과 찬 성질의 약을 적절하게 섞어서 복용해야 몸이 상하지 않는다. | 음식을 먹을 때에도 마찬가지이다. 찬 음식과 뜨거운 음식을 적절히 먹어야 위장과 대장이 상하지 않는다. 찬 음식이라도 이빨이 시리거나 섬뜩한 느낌이 드는 음식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먹을 때 땀이 날 정도로 뜨겁거나, 금방 구워 열기가 남아 있는 음식은 피해야 한다. 너무 뜨겁거나 찬 음식을 먹으면 대장이 상해서 항문이 아래로 빠지는 탈항(脫肛)이나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병에 걸린다. 술을 많이 마셔도 이런 병이 생긴다. 그러므로 음식 온도를 적절하게 조절하여 섭취하는 것이 대장의 병을 예방하는 방법이 된다. 만약 설사를 계속하다가 갑자기 그치면 대장의 기가 끊어진 것으로 매우 위험한 상태이다. | 대장 병에 도움이 되는 약초가 있다. 변비가 있을 때는 참기름, 미나 리, 파의 흰 뿌리, 배추, 우유, 대마 씨(마 자인)가 좋다. 반대로 만성 설사를 할 때는 석류 껍질, 매실을 따서 말린 것(오매), 도토리가 좋다. 대 장염에는 치자를 가루 내어 물에 타 마신다.
과(摩脫)'는 아랫배의 치골(恥骨) 속에 있는 오줌보이다. 위로는 자고 대장의 연결점인 난문(蘭門)이 있고, 아래에는 소변이 나오는 서 기와 연결된다. 방광은 소변량에 따라 늘었다가 줄어들기 때문에 일정한
기가 없다. 그러나 난문에서 수분을 받는 곳의 지름은 2치 5푼이고, 방과의 중앙부 지름은 9치이다. 방광에는 최대 9되 9홉의 소변을 저장할 수 있다.
양방에서는 방광이 신장과 연결되어 있다고 본다. 또한 소변을 모았다가 일정 분량이 되면 바깥으로 배설하는 역할만 한다. 그러나 한의학에서 말하는 방광은 이것과 차이가 있다.
난문에서 분리된 수분은 방광으로 흘러내린다. 그러므로 방광은 몸에서 수분이 가장 많은 곳이다. 그러나 방광에 모인 수분이 전부 소변으로 배설되지는 않는다. 즉 방광에 대한 한의학적 해부구조에는 아랫구멍이 없으므로 바깥으로 수분이 빠져나갈 수 없다. 그렇다면 소변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방광 바로 위에는 기해(氣海)라고 불리는 단전이 존재한다. 단전에서 품어져 나온 기는 방광의 수분을 전부 기화(氣化)시켜서 몸에서 필요한 금의 수분을 공급한다. 이 과정에서 찌꺼기가 다시 수분으로 되면서 가래의 오줌통(胞)에 모인다. 즉 물을 끓여서 나온 수증기 중에서
는 분량은 다시 물로 되면서 소변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에서 말하는 방광은 양방의 방광(urinary bladder)과 신장 기능의 일부까지 포함하는 개념인 셈이다.
애의 기가 약해지면 방광에서 소변이 만들어지지 않는다. 그러
약한 노인들은 소변을 볼 수 없게 된다. 또한
ᅮ 없는 요실금(尿失禁)이나 밤에 오줌을 누는 야뇨증(夜來 다. 자세한 내용은 구경' 편 소변 부분에 나와 있다.
AA
한의학에서 말하는 방광
| 만약 기해의 기가 약해지면 모로 단전이 약한 노인들은 소변을 참을 수 없는. 症)이 생긴다. 자세한 내
사초(三焦) 수분과 기 순환의 중심
| 삼초(三焦)'는 온몸의 수 삼초라는 기관을 따로 가 없고 단지 기능만 이
사람의 외형을 보면 방광의 상태와 크기를 알 수 있다. 특히 콧 구미교 피부의 땀구멍에서 방광의 상태를 알 수 있다. 콧구멍 속이 건조한 사람은 방광에 수분이 부족하거나 열이 있다. 피부가 부드럽고 두꺼운 사람은 방광이 커서 많은 수분을 저장할 수 있다. 그러나 피부가 거칠고 얇으면 방광도 작아서 수분을 많이 보관할 수 없다. 땀구멍이 항상 열려 있는 사람은 방광이 늘어져 있다. 온몸에 털이 없고 피부가 팽팽한 사람은 방광이 항상 긴장하므로 방광에 병이 생기기 쉽다. 몸에 굵은 털이 나 있고 피부가 고운 사람은 방광이 튼튼한 사람이다. | 방광에 병이 생기면 소변이 잘 나오지 않고 아랫배가 붓는다. 또한 깨 위에서 열이 나고, 맥이 쭉 빠지며, 무릎 아래로 발목뼈와 새끼발가락 바깥쪽을 따라 열이 난다. 또한 만들지 못하면 소변이 나오지 않는 융 병(産病)이 생긴다. 반대로 방광이 약해서 소변을 많이 저장하지 못하면 소변을 참을 수 없는 유뇨증(遺尿症)이나 요실금(尿失禁)이 생긴다. 자세한 내용은 구경 편 소변에 있다. | 방광으로 열이 몰리면 소변을 보지 못하므로 미쳐 발광하게 된다. 습기 담(濕痰)이 방광 속에 있으면 침을 흘리면서 한 방울씩 소변을 보게 된다. 만약 눈을 치켜뜨고 몸을 뒤로 젖히면서 팔다리에 경련이 일어나고, 얼굴이 하얗게 되며 구슬 같은 땀이 나면 방광의 기가 끊어진 것으로 곧 죽게 된다.
)'는 온몸의 수분을 조절하는 기관이다. 그러나 양방에서는 과를 따로 나누지 않는다. 한의학에서도 삼초는 독립돼 새끼
다지 기능만 있다는 모호한 설명을 하고 있다. 이런 장부가 이게 11개의 장부에 정식으로 포함될 수 있을까?
게 사초는 장부에 상관없이 몸통을 삼 등분하여 나눈 것이다. 그러면
하도 각 장부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실체가 없는 삼초에 대한 학자들의 견해는 매우 다양하지만 2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하나는 장부의 부족한 기능을 보완해주는 기관이란 해석이다. 기가 만들어지고 피가 순환하며, 일정한 시간에 대소변을 배설하는 현상은 하나의 장부로 설명할 수 없다. 그러므로 삼초라는 인위적인 장부를 설정한 후 여러 장부의 기능을 하나로 묶어 알기 쉽게 설명한 것이다. | 또 하나는 삼초가 독립된 부(府)로 각각의 기능을 수행한다는 해석이다. 『동의보감이 바로 이러한 학설을 따르고 있다. 기 순환과 음식물 소화 과정, 기와 혈의 생성을 삼초가 주관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삼초는 실체가 없으므로 장부라는 실체를 빌려서 이러한 작용을 한다는 것이다. 이 학설에 따르면 삼초의 작용은 거의 수분의 형태로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삼조가 병들면 몸이 붓거나 무거운 느낌이 들게 된다. 이러한 삼초의 역할을 종합해보면 양방의 내분비계 혹은 림프계와 비슷한 면이 있다. 그럼 삼초에 대한 각각의 설명과 역할을 알아보자.
ᅮ터 명치까지의 가슴 부위는 상초(上焦)이다. 상처는 중탄산 소다에 | 만들어진 영양분을 받아 기로 만든다. 양기(陽氣)를 피우
설움 뿜어 체온을 유지하고 위기(衛氣)가 순환되도록 도와줘 일한다. 상처의 기능은 폐와 심장에서 이루어진다. 에서 배꼽까지의 윗배는 중초(中)이다. 중초는 각종
목 아래부터 명치까지의 가
방광에 생긴 병에 좋은 약초가 있다. 이 중에서 측백나무 씨(백자인), 돼 지 콩팥, 다시마, 초장을 곁들인 물고기 회가 대표적이다. 황백은 방광에 열이 몰려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물에 달여 먹거나 알약을 만들어 먹으면 좋다. 추어탕을 끓일 때 넣는 산초 열매는 방광이 묵직하며 당길 때 먹으면 도움이 된다. 돼지 콩팥은 약해진 방광을 보하는 약으로, 삶아서 국물과 함께 먹으면 좋다. 콩팥 대신 돼지 오줌통을 삶아 먹으면 더욱 좋다. 다시마는 소변이 잘 나오지 않고 방광이 묵직한 것을 치료한다. 파뿌리와 함께 진하게 달인 후 산초와 소금을 조금 넣고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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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안개처럼 뿜어 체온 는 역할을 한다. 상처의
명치에서 배꼽까지 소화하여 거품 형태의
을 만들어서 상처로 보낸다.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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